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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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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크게 증가
  • 전민일보
  • 승인 2009.02.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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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 은행권의 여,수신은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은행권들이 고금리 상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영업을 펼친 결과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특히 예금은행이 자기자본비율 규제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영업마케팅을 강화해 대출시장에 역활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19일 한국은행전북본부가 집계한 2008년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해 도내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3조 4530억원이 증가한 36조 225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예금은행 수신과 비은행기관 수신은 각각 1조 6151억원,1조 8379억원이 증가하며 모두 크게 확대됐다.
이는 고금리 특판예금의 판매가 큰 호조를 보였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총여신 잔액은 2조 2,957억원 증가한 25조 981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주택시장 부진 및 대출심사 강화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전년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이에반해 비은행기관 여신은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의 영업마케팅 강화 등으로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금융기관 여수신의 주요특징은 금융기관 수신이 예금상품을 중심으로 3조 4530억원 증가해 금액기준으로는 통계작성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또한 예금은행이 BIS 자기자본비율 규제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영업마케팅을 강화해 여신 증가폭(+1조 2,715억원)이 예금은행(+1조 242억원)을 상회하며 대출시장에 비은행기관의 역할.비중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예금은행의 예대율(101.6%)은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하락(-7.5%p), 지방 평균(108.7%)을 크게 밑돌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고금리 특판상품을 통해 수신을 크게 늘린 반면 BIS 자기자본비율 하락을 우려해 대출을 자제한 것이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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