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9회를 맞는 국내 최장수 에너지전시회인 대한민국에너지대전은 에너지효율향상에서 신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대응까지 저탄소 녹색성장의 개념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종합무역전시회이다.
지난해의 경우 13개국 171업체가 참여해 585부스로 구성됐으며, 총 2만6843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전시회는 총 4개관(그린에너지 생활제품관, 저탄소 산업기기관, 신재생에너지관, 녹색기술정책관)으로 구성돼 에너지관련 제품 전시 및 기술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에너지관련 신기술 및 정보에 관한 대규모 기술세미나와 워크샵 등을 통해 출품업체의 신제품 홍보 활성화와 정책·기술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트라 및 주한상공회의소 등을 통한 해외바이어를 대거 유치함으로써 마케팅을 활성화 해, 우수제품의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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