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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물폭탄...도내 곳곳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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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물폭탄...도내 곳곳 피해 속출
  • 박민섭 기자
  • 승인 2022.08.16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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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126㎜·무주 117㎜ 등 집계
전주 시간 당 60㎜… 1시간 최다 기록
도 소방본부, 호우 관련 총 24건 접수

시간당 6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1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완주 126mm, 무주 117mm, 전주 116mm, 진안주천 116mm, 김제 108mm, 부안 96mm, 새만금 78mm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주는 시간당 60mm가 넘는 비가 내려 1시간 최다 강수량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전북지역 6개 시·군(전주, 김제, 완주, 진안, 무주, 부안)에 호우경보가, 8개 시·군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장수, 임실, 순창, 고창)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또한 산사태 위기 경보도 ‘주의’ 단계를 유지했다.

이처럼 새벽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도내 곳곳에서 피해 접수가 잇따랐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호우특보 관련 신고는 총 24건으로 배수지원 13건, 구조 1건, 안전조치 10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약수터 인근서 남원 방향으로 가는 도로 위에 나무가 덮쳐 도로가 정체됐다.

이에 앞서 정읍시 이평면 무릉마을에서는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마을노인회관 지붕이 부서지고 마을 내 주택 2곳이 파손되면서 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같은 마을에서 조립식 창고의 벽면이 파손되고 비닐하우스 3동 일부가 침수되기도 했다.

완주군 이서면의 농촌진흥청 인근 도로서 불어난 물로 침수된 차량에 갇혀 있다는 구조요청이 접수됐다.

운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주시 한 요양병원 지하 식당과 전주 장동 단독주택의 마당 등 13곳이 물에 잠기면서 소방당국은 물을 빼내기 위한 배수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다행히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6일 내린 비로 인해 지표면이 습해져 밤사이에 기온이 내려가 17일 오전까지 안개가 낄 수 있다”며 “운전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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