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2022년 6월 대학발전기금 릴레이 기부 전달식을 30일 대학본부혁신상황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원광대 의과대학 학부모 모임인 원의학회(회장 김성자)에서 2,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해온 원의학회는 지금까지 총 1억 이상에 이르는 기금을 기탁해 대학발전에 기여했다.

김성자 회장은 “학부모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금이 자녀들의 성장을 위해서 잘 활용되고, 아울러 대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원의학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대학발전에 관심을 두고, 자녀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좋은 결실을 보도록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맹수 총장은 “학부모님들의 관심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기금이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도움이 되도록 적절하게 활용하고, 정책적으로도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부모님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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