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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시술, 필요 여부 따져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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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시술, 필요 여부 따져 진행해야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6.2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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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서울치과 이미나 원장
고덕서울치과 이미나 원장

보통 치아 건강이 점차 악화되면 치과에 방문해 건강 상태를 개선한다. 하지만 좋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아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게 되고 심하면 발치를 해야 할 정도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치아를 살릴 수 없다면 임플란트로 대체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로, 자연치아와 같이 잇몸에 바로 식립한 후 이용하게 된다. 저작기능, 심미성 등에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무조건 임플란트로 대체하기 보다 자연치아를 살리는 게 우선이다. 아무리 임플란트가 우수하다 하더라도 자연치아를 100% 대체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아, 잇몸 손상 시 치료 방법을 찾아보고 회복 가능성이 있다면 치료부터 선행해야 한다.

보통 자연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면 신경치료 후 크라운 보철로 덮어 치아 외관과 기능을 보존하거나 치주치료를 통해 자연치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진료를 이용하여 치아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도저히 살릴 수 없는 치아가 있거나 이미 상실된 후에는 임플란트로 대체해야 할 수 있다. 만약, 시술을 미루면 치아 상실 부위의 잇몸뼈가 흡수되어서 뼈이식을 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주변 치아가 쏠리면서 전체 치열이 무너질 수 있어  치료가 중요하다.

시술을 하게 되면 인공치근을 식립할 경로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3차원 정밀 진단 기기를 이용하면 구강 내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계획할 수 있으며, 가이드를 제작해 식립 경로를 파악하여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시술 후에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수명을 오랜 기간 유지해야 한다.

시술이 대중화된 이후 무분별하게 자연치아를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자연치아 보존이 우선이므로, 치아 보존 방향을 확인한 후 살리지 못하는 부분만 수복해야 하겠다.

글 : 고덕서울치과 이미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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