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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후보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 유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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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후보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 유세 집중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5.22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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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서거석, 김윤태,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

 

전북교육감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인파가 몰린 곳을 찾아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서거석, 김윤태, 천호성 후보 등 3명은 주말인 21일과 22일 이른 아침부터 전주와 각 시군 등을 돌며 각자 자신이 '전북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현 교육감의 불통 이미지 불식을 위해 교육 구성원 및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활발한 소통을 부각시키면서 기초학력 신장,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고육 정책 마련 다짐으로 유권자들을 공략했다.

서거석 후보는 임실을 첫 주말 유세장으로 선택했다. 임실 시장에서 유세를 시작한 뒤 남원 운봉시장과 순창 터미널 사거리, 정읍에 이어 다음 날에는 김제 , 부안, 고창, 전주 혁신도시를 차례로 찾아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며 선택을 호소했다. 서 후보는 "지난 12년간 전북교육 현장을 불통과 갈등, 대립으로 얼룩지고 학력을 뒤처지면서 성장이 멈췄다"고 진단하며 "교육은 사람과 지역 및 국가를 바꾼다. 실력과 도덕성이 검증된 서거석이 전북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공교육을 강화하고 공·사립간 차별해소, 전북학생의회 신설, 공모제 확대 및 종일제 돌봄 추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윤태 후보는 이른 아침 군산 대야시장을 찾는 것으로 첫 주말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군산 은파유원지와 노무현 추모행사에 참석한 뒤 다음 날에는 모악산과 익산 남중교회, 익산 함열시장 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김 후보는 "교육과 지역균형발전을 연계한 정책을 추진해 고질적인 신물 대물림 부모찬스를 공교육 찬스로 바꿔나가겠다"며 "위기에 빠진 전북교육은 위기에 강한 김윤태가 교육감이 돼 살려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유아 및 초등 돌봄교육 확대와 전북형 과학인재양성, 과학중점고교 신설 등의 공약을 강조했다.

천호성 후보는 교육 현장 전문가 이미지 부각을 위해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상 입시 설명회에서 첫 주말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김제와 군산 대야 오일장 및 은파호수 공원, 저녁 퇴근길 유세를 진행한 뒤 다음 날에는 전주 에코시티와 고창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천 후보는 입시설명회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들에게 "소통과 협력으로 모은 힘과 젊음으로 전북교육의 세대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사와 교수를 모두 지낸 현장교육 전문가 천호성을 교육감으로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찾은 유세현장에서 기초학력 책임제와 학생 및 청소년 교육기본수당 지급, 돌봄 100% 책임운영제, 진로교육원 설립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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