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때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절식이다. 초저열량식(very low calorie diet, VLCD)의 경우 본인에 맞는 표준 열량보다 하루에 500~1000kcal를 적게 섭취하는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한다.
하지만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면 단기간 몸무게는 줄어들 수 있으나, 건강을 망치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요요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므로 지속성 있는 몸매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이 같은 문제에 한의학에서는 한약 처방을 통한 치료의 개념으로 체중 감량을 돕는다. 단순 식욕억제제가 아닌, 개개인 별로 몸 상태에 맞는 약재를 활용해 굶거나 단식을 하지 않고 규칙적인 식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이를 통한 신진대사 활성화로 활성화되면 어혈, 담음, 부종 등 체내 노폐물 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체내 노폐물은 조기에 제거하면 개운한 신체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일반적인 처방은 체질 변화를 유발하는 등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개인별 체질, 과거 병력, 영양 상태 등을 고루 분석해 처방해야 한다.
글 : 한방치료카 광명점 경희두드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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