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후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던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태국 국적 외국인 A씨(28)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50분께 정읍시의 한 술집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끼고 간이 마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B(30)씨를 검거해 구속했으며 A씨는 출입국·외국인청으로 인계했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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