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엽 순창 부군수가 원활한 군정 수행을 위해 관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며 누수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달 5일 순창군에 부임한 김 부군수는 부임 직후 각 읍ㆍ면 초도순시를 마친데 이어 최근 3일간에 걸쳐 순창읍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장, 공설운동장,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 훈몽재 복원현장, 건강장수과학특구 등 35개소의 사업장을 둘러보며 각 사업별 추진실적과 금후 추진계획을 살펴보고 사업 추진상 문제점과 대책을 강구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김 부군수는 사업장 점검 후 총평을 통해 “순창군의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상당히 잘 된 것 같다”며 “이제는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 등 외지에서 많은 수요자를 확보하는 것이 군 발전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 부군수는 또 “훈몽재 복원사업과 같은 문화사업의 경우 타 지역 선진 시설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스토리텔링과 볼거리가 있도록 시설물을 보강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통해 순창을 이미지메이킹 하고 다시 오고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관광명소로 개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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