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성경찬 의원(고창1)이 광역의원 정수 확대에 대한 환영의사를 밝혔다.
지난 14일 여야 정개특위 합의안에 따르면 전라북도 광역의원정수는 기존 39석에서 1석 증가한 40석으로 확대됐으며, 당초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 고창군 광역의원정수도 2명을 유지했다.
성 의원은 "2018년 부안군 광역선거구가 2석에서 1석으로 축소된 사례를 반면교사 삼고 2020년 원내대표가 된 이후 '광역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을 위한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국회 행안위 소속 서영교 의원이 주관한 정책토론회에 광역의원 대표로 나서 "지역대표성 확대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광역의원 정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성 의원은 "전북도 광역의원 정수확대와 고창군 광역의원 정수 사수를 위한 3년간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과제를 위해 노력해주신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장인 윤준병 의원과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 행안위 여당 간사인 한병도 의원, 홍영표 전 원내대표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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