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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특수학교 교사 정서학대 사건, 전북교육청 조속히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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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특수학교 교사 정서학대 사건, 전북교육청 조속히 해결하라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12.30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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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A특수학교 교사의 발달장애인 학생에 대한 정서 학대 사건과 관련해 대책위원회가 전북교육청의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A학교 학대사건 대책위원회는 30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교육청은 피해학생과 가족에게 대한 적극 피해회복조치를 취하고 피해학생을 무단방치하는 학교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 학교 교사 B씨는 지난 11월 11일 방과 후 수업 중에 발달장애 학생 C군에게 자신을 때리도록 수 차례 강요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토록 해 정서적 학대행위혐의로 고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대책위는 "사건 이후 해당 학교는 학대사건의 피해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음은 물론 피해 장애학생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결석이라는 등의 공문을 피해자 가족에게 보내는 상식 밖의 행태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전북교육청도 사건과 관련해 학생인권센터의 조사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불성실한 대답과 축석 독려장을 보낸 것이 전부다"며 "대책위는 사태해결과 조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교육감에게 면담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인권센터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사 내용을 토대로 보고서가 작성되면 다음달 말 학생인권 심의위원회를 열고 결과에 따라 행정적인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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