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3호 수소충전소(가칭) 구축 시동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정부 및 전북도의 수소산업 육성계획에 부응하고 도내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산을 위해 전주시와 제3호 수소충전소(가칭) 구축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7월 상업운전하고 있는 도내 최초 공공발주 “익산2공단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전주시 평화동(버스), 상림동(승용)에 각각 1개소 및 이번 전주시 1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까지 총 4개소를 건립해 도내 수소산업 육성에 앞장서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 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 예정인 전주시 제3호 수소충전소는 하루 최대 수소승용차 50대 정도 충전이 가능하고, 도내 충전소 배치의 지역적 균형 안배 등을 고려하여 전주시에서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소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도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소충전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련 지자체와 협력해 도내 수소차 보급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왕영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