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사건의 관련자 및 피해자 상당수에 대한 조사 마무리
도내 곳곳에서 피해자가 속출한 '렌터카 투자사기 고소장'과 관련해 경찰이 렌터카 업체 대표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전북경찰은 현재 사건의 관련자 및 피해자 상당수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된 상태로 조만간 업체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전주와 부안지역 등 경찰에 접수된 고발장은 6일 기준 46건으로 피해금은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렌터카 업체 대표 A씨는 2019년부터 렌터카 업체를 운영해 피해자들에게 "명의를 빌려주면 차량을 대신 구매해 차량 할부금을 내고 수익금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아내 명의로 된 사업자등록증을 보여주는 등 일정기간 차량 할부금과 수익금 등을 지급해 의심을 피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금 지불은 없었으며 대출회사에서 할부금을 갚을 것을 독촉하자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대표 A씨를 조간만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며 도주한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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