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 제13대 기영도(하후 139기) 연합회장 취임식이 27일 군산 한원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희 해병대전우회 총재를 비롯한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전북연합회 13개 지회장 및 회원, 전북 보훈단체장, 내·외빈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 진행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사, 국민의례, ,헌장낭독, 내빈소개, 표창장 수여, 유공자 시상, 연합회기 전달식, 취임사, 축사 순으로 펼쳐졌다.

기영도 신임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북연합회가 더욱 결속력 있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겸허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여러분을 받들면서 여러분과 함께 저의 책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평생동지의 일념으로 조직의 화합과 상생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고, 180만 전북도민과 함께 봉사의 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번영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 상시 교통봉사, 각 시·군 행사 지원, 내수면 환경정화, 서해안 수중인명구조, 수해지역 복구 및 인명구조, 재해복구 및 산악구조 등 전북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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