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과 전라북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강범석, 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16일 ‘제2차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프로보노데이’를 진행했다.
‘소셜캠퍼스온 전북’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8개 기업이 참가해 2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프로보노와 기업 간 1대 1 상담으로 진행된 행사는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금·금융 분야 어려움 해소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보노 역시 소상공인진흥공단, 파티마신협 등 사회적경제 금융 전문가를 초청했다. 사회적금융, 정잭자금,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센터는 지난 6월 사회적경제 기금 운용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회적경제 금융 전문기관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프로보노데이의 콘셉트를 ‘자금’과 ‘금융’으로 진행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이현웅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프로보노데이를 통해 금융 전문가와 상담 기회를 제공해 기업 운영 숨통을 트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진행된 제1차 프로보노데이에 이은 경진원과 센터의 두 번째 공동 사업으로, 양 기관은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성공 모델 개발을 위해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하는 중이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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