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이 주관한 대규모 통계조사와 국가통계 통합 DB관리 등 통계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규모 통계조사는 5년마다 시행하는 전국단위 조사로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인구·가구·농림·어가와 경제현황 등을 파악해 각종 정책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시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2021년 경제총조사에서 ▲자체 실시계획 및 홍보계획 수립 ▲조사원 교육 ▲실사 지도 ▲감염병 예방교육 ▲취약지역 현장조사 지원 등을 충실히 수행해 기재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0일 통계청 주관으로 열린 제33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통합 DB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통계 통합 DB관리 평가는 통계청이 국가통계 통합 DB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제고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통계청은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자료를 제공하는 390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통계작성 지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료의 정확성과 시의성, 기관의 협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8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통계자료의 정확성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통계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959년부터 현재까지 수집된 교육, 건설, 환경, 보건 등 16개 분야의 통계자료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해 정읍시 홈페이지(www. jeongeup.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통계업무 우수기관 표창은 코로나19와 AI 등 위기상황에서도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가 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가 생산되는 통계조사와 자료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