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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군공무원노조, "일방적 낙하산 인사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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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군공무원노조, "일방적 낙하산 인사 이제 그만"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1.10.18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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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자치 훼손하는 일방적인 인사교류 즉각 중단하라는 기자회견 열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가 18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의 근본을 훼손하는 일방적 낙하산 인사교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노조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30주년이 됐지만 전북은 여전히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고 공직사회 내부의 기회의 불공성성과 불평등을 초래하는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를 여전히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사교류'라는 명목으로 일방적으로 14개 시·군에 내려 보내 뿌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시·군 소속 공무원들의 인사기회를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또 노조는 "광역자치단체장이 기초자치단체장을 줄 세우는 행태이자 대표적인 행정 내부의 비민주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라북도는 95% 이상이 5급 이상의 직위로 퇴직하지만, 14개 시군은 90% 이상이 6급 이하 하위직으로 퇴직하고 있다"며, "정원 대비 5급 사무관 이상 비율도 전북도청은 20%가 넘지만, 14개 시군은 평균 5%도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전라북도는 14개 시군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를 즉시 중단하고, 시·군으로 내려보낸 모든 5급 사무관을 즉시 복귀시킬 것을 주장하며, 인사교류위원회에 노조 입장을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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