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무주군, 농촌진흥청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사업 공모 선정
상태바
무주군, 농촌진흥청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사업 공모 선정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1.09.07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2023 특산자원 융·복합, 국비 5억 원 확보

무주군이 전국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농촌진흥청 ‘2022~2023년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사업은 특화작목 및 R&D 연구개발기술, 농업·농촌자원을 연계한 융복합기술보급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 육성 및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2~2023년 2개년이며, 사업비는 2022년 4억 원(국비 2억 원, 군비 2억 원), 2023년 6억 원(국비 3억 원, 군비 3억 원)으로 총 10억 원이다. 무주군의 대표 농작물인 곡류(쌀, 보리), 호두, 베리류(여름딸기, 복분자, 블루베리) 등을 활용한 무주 대표 관광 먹거리인 쿠키, 빵 등을 만들 계획이다.

군은 무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카페나 주요 관광지에서 차나 커피와 함께 곁들일 수 있고,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무주는 와인동굴, 6개소의 와인업체가 있으나 와인에 어울리는 안주가 부재한 실정으로 무주 와인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안주용 제품도 함께 개발할 구상을 갖고 있다.

이밖에 무주 관광 먹거리만의 브랜드 및 포장 디자인을 개발해 무주만의 아이덴티티를 홍보하고 쿠키, 빵을 만들 수 있도록 가공사업장 및 체험장 조성, 제품과 연계한 치유·체험 콘텐츠 개발, 판로구축,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단체, 가공사업장 및 체험장 참여 농가, 농업기술센터, 전문가 컨설팅 등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청정 무주에서 키운 관광 먹거리라는 주제로 무주군의 농 · 특산물을 활용한 무주 대표 관광 먹거리 발굴로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객의 여행 경험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무주군 재방문을 높이고자 이 사업을 수립하게 됐다”라며 “무주하면 떠오르는 관광 먹거리를 개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 5월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해 사업을 신청한 무주군은 전국의 16개 시·군이 신청, 농촌진흥청에서 최종 전국 5개 시·군을 선정하는데 무주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