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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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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수상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7.15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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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공디자인 분야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 주관하에 우수한 창의적 경관·디자인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로 국토·도시·경관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에 걸쳐 익산시 공영주차장만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구도심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국내 최초로 시단위 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를 개발했으며 디자인·건축·교통 전문가, 지역주민 등으로 이뤄진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그간 시에서 추진해왔던 타 사업들처럼 단순히 주차공간을 늘리는 것에서 벗어나 주차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구도심의 공영주차장에문화’,‘디자인’,‘안전이라는 가치를 부여하는데 사업 초점을 맞췄다.

시는 바닥의 단차를 제거하고 장애인주차구역 개선 등 주차구획 확대, 보차분리, 차량동선 개선 등 안전 중심의 주차장 공간계획을 통해 잠재적 사고 위험을 낮췄다.

주차장의 전체 경계를 이루는 노후된 철재난간은 모두 제거하고 큐블럭담장을 둘러쌓아 ''공간을 주민들의 작품전시공간으로 활용됐다.

아울러 경사로를 활용해 만든 소광장의 무대를 활용해 동아리 한마당, 버스킹,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외된 장소 곳곳에 공공디자인을 입혀 도시공간의 가치를 부여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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