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배수지 송수관로 사고(파손)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급수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 연결송수관을 설치한다.
남원시의 배수지는 총 10개소가 있으며, 대다수가 고지대에 위치해 급수차 및 소방차의 동시 진입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올해 1월초 역대급 한파로 많은 급수관의 동파가 발생했고 수돗물이 누수 되어 배수지 수위가 위험단계 까지 낮아졌었다.
이에 남원시는 사업장 공사현장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급수차 2~3대를 동시 연결할 수 있도록 대산배수지 및 송동배수지에 관경 100mm, 총 길이 36m 스텐레스관을 5월에 설치 완료했고, 시간당 약 70톤의 물을 담수 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금년 하반기에 4개소 정도 추가로 설치 할 계획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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