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가 배영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정읍관내 청소년 정책자문단 순회 간담회에 나섰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정책수요자인 청소년이 경찰의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에 직접 참여해 의견청취를 통한 기존정책의 환류 및 신규정책을 발굴하는 정책이다.
학교전담경찰관은 배영고 청소년 정책자문단 학생을 대상으로 정책자문단의 취지와 역할을 설명하며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나갔다.
또한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와 수시로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간담회 후에는 학교주변 순찰을 실시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방어자 역할을 수행했다.
전용균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정책자문단이 명실상부한 청소년 선도그룹으로 자리매김해 교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경찰관에 대한 진로탐색의 장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