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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 실천 ‘익산 나눔·기부곳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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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 실천 ‘익산 나눔·기부곳간’ 호응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4.14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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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나눔기부곳간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가구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정부 긴급지원의 한계를 보완한 나눔곳간은 개장 3개월 만에 5644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원된 물품은 28천만원 상당에 달한다.

현재 하루 평균 425명이 지원 접수를 하고 있으며 대기자만 1554명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대기 시간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찾아가는 나눔곳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나눔곳간은 1가구당 1회에 한 해 이용 가능하며 직접 방문해 5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나눔곳간에 이어 위기가구에 추가 복지지원이 필요할 경우 읍면동 상담을 거쳐 정부의 긴급복지와 익산형 긴급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한익산형 긴급지원사업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상 기준을 전부 기준인 중위소득 75%에서 100%까지 대폭 확대해 보다 많은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기준을 확대한 덕분에 약 4개월 동안 619명의 위기가정에 18천만원의 긴급 생계비가 지원됐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여파로 공공복지 시스템의 사각지대 발생으로 정부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다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익산형 긴급 생계지원으로 따뜻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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