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이 8일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 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한 전라선 고속철도 반영 촉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 철도 구축의 청사진으로써, 계획에 반영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방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고속·일반·광역철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익산-전주-남원-곡성-구례-순천 등 전라선 노선 지역들이 이번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 사업 반영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강동화 의장은 “다른 철도망은 서울까지 2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구축된 반면, 익산에서 전주를 거쳐 여수까지 이어지는 전라선은 여전히 저속철에 머물고 있다”며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드시 전라선 고속철도가 반영돼 진정한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 사업의 성공적 반영을 위해 전주시의회 또한 물심양면으로 힘껏 도울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강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김진옥 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목했다.
/전광훈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