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61개 사업에 1555억원을 신청했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올해 정읍시 예산 신청액은 지난해 신청액 1365억보다 13.9% 증가된 1555억 규모다. 분야별로는 경종분야 19개 사업 431억, 축산분야 6개 사업 346억, 임업유통분야 22개 사업 139억, 정책분야 14개 사업 639억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8일까지 신청 공고를 통해 읍면동과 농어촌공사 정읍지사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았다.
이어 지난 4일 유진섭 시장과 농업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서면으로 열고 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사업은 전라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2022년도 사업비가 지원된다.
유진섭 시장은 “사업 전체가 확정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를 계속해서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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