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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후보 의원직 사퇴 시 군산 출신 김의겸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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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후보 의원직 사퇴 시 군산 출신 김의겸 승계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3.02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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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민주여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매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2일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비례대표 4번 군산 출신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애 후보는 지난 해 12월 27일 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을 진행하면서 민주당과 범 여권 단일화에 매진하고 있다.

김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최초의 도시전문가 출신 서울시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우상호 민주당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논의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박사 출신으로 도시계획 전문가이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 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18대 국회에선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저격수'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지난 해 4월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21대 국회에 재입성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김 후보가 사퇴하게 되면 비례대표 4번인 김의겸 전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김 대변인은 경북 칠곡 출생으로 전북 군산에서 성장해 군산제일고를 나왔다.

그는 고려대 법과대학 학생회장 출신으로 1985년 11월 18일 전학련 ‘민중민주정부 수립과 민족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위’산하 파쇼헌법철폐투쟁위원회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 점거농성에 참여해 구속된 바 있다.
 
이후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시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정치부, 한겨레 21부 기자를 거쳐 논설위원, 선임기자로 활동하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김 대변인은 지난 해 4월 총선에서 군산지역구로 출마를 준비하다 부동산 문제가 불거져 중도포기했으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4번을 받았으나 3번까지만 국회의원에 당선돼 아쉽게 탈락했다.

정치권은 이러한 연유로 그를 불운의 정치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김 전 대변인은 2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전날 당과 김 의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거니까 일을 하게 되면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의원직 승계를 승낙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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