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농가·가공업체 소득증대 및 성장기 학생 건강증진 기대
정읍시가 올해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65억64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32개 공립유치원과 67개 초·중·고등학교 등 1만947명이다.
세부적으로는 무상급식 56억8800만원(도비 13억3800만원, 시비 15억600만원, 교특 28억4400만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6억원(도비 1억9200만원, 시비 2억1600만원, 교특 1억9200만원), 시 자체예산 2억76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시 자체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작년 60%였던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사용량을 80%로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농가로부터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16종과 지역의 가공업체에서 생산된 21개 품목을 지역 내 학교에 직접 공급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가공업체의 소득증대는 물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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