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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발전하고, 후학들 큰 뜻 펼쳐 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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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발전하고, 후학들 큰 뜻 펼쳐 나가길”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1.02.24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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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하는전북대 이종민 교수, 인재양성 위해 1천만 원 기부

“후학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뜻을 펼쳐나가길 바랍니다.”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평생을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다 오는 28일자로 정년퇴임하는 이종민 교수가 대학 발전과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 이 교수를 총장실로 초청해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해군사관학교 교관을 거쳐 1983년 전북대 교수에 부임한 이 교수는 그간 전북대 한스타일연구센터장과 호남사회연구회 이사, 대한영어영문학회 이사 등을 지냈다. 

1987년 ‘비판적 아카데미즘’을 내세우며 호남사회연구회를 출범시켰으며, 유사한 지역학술단체연합회인 한국지역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지역문화정보지 ‘문화저널’ 발간 등 지역의 역사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발굴해 왔다.

특히 2004년 전주전통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으로 전주전통문화정책을 국가사업에 반영하는 데 힘썼으며, 2006년부터 문화관광부 산하 전주전통문화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인문대 학장을 지내며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해 한스타일연구센터에 지정 기부한 바 있는 이 교수는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두유를 보내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하루 100원 모금 운동도 전개하는 등 꾸준한 이웃 사랑도 실천해왔다.

대학에서 후학들과, 그리고 지역사회에선 문화인들과 씨줄과 날줄로 엮이며 평생을 보내온 그에게 인력으로는 막을 수 없는 물리적 시간이 주는 아쉬움은 대학과 후학을 위한 기부로 환원됐다.

이 교수는 “어느덧 정년을 앞두고 대학에서 보낸 인생을 돌아보면서 학과의 후학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우리 전북대학교가 더욱 발전하고, 후학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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