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설 명절 연휴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일반·응급환자 진료와 후송 등을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설 명절 비상진료 대책에는 정읍시 보건기관 42개소와 정읍아산병원 등 25개 의료기관, 약국 26개소를 포함해 93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아산병원은 설 연휴 동안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보건기관 42개소와 의료기관 25개소가 일자별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진료를 하고, 휴일지킴이 약국 26개소를 지정 운영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신속 대응을 위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정읍아산병원은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보건소에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편성해 시민들에게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보건소(539-6137~8), 보건복지콜센터(129),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허성욱 보건소장은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휴일지킴이 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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