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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 차등 지원 부작용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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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 차등 지원 부작용 지적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1.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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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가 도 농축산식품국을 대상으로 한 업무 보고 청취에서 농촌체험마을 차등 지원 등에 따른 마을간, 마을내 갈등 문제 등을 지적하고 나섰다.

농산경위 김철수 위원장에 따르면 농촌체험마을 사업이 차등지원 등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한편 마을간, 마을내 갈등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전수조사 후에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

농촌체험마을은 송 도지사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관광 거점 마을 사업으로, 민선 6~7기 동안 수백억 원이 투입됐으나 여전히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같은 지적은 지난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내용으로, 농촌체험 관광을 위한 거점 마을이 관광을 위한 연계 부족, 특색있고 차별화된 운영 전략 미흡 등이 끊임없이 문제로 제기됐다. 

특히 특색없고 중복되는 마을사업이다보니 추진은 앞다퉈 하고 관리감독은 미흡해 주민 간 갈등의 원인이 되거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격이 돼 실효성은 없고 예산만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도 송성환 의원은 도내기업들이 대형마트 등 대기업의 갑질에 피해를 보고 있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갑질피해기업에 대한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한기 의원은 채소류 생산안정제 지원사업이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면적조절, 출하장려 등 필요 비용 지원 방식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누락으로 피해 보는 농가가 없는지 촘촘한 체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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