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3-05 17:36 (금)
전북지역 차기 단체장 꿈 키우는 공직자 출신 누구?
상태바
전북지역 차기 단체장 꿈 키우는 공직자 출신 누구?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1.01.28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 최훈·우범기·이현웅
익산 - 강팔문,
김제 - 심보균
남원 - 양심묵
진안 - 한민희
고창- 심덕섭·한근호
전·현직 9명, 출마 거론

오는 6월이면 지방선거를 1년 앞두게 되면서 선출직 단체장의 꿈을 키워온 공직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학연·지연 중심의 묻지마 투표관행이 행정 전문성 등 인물과 역량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공직자 출신들의 도전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벌써부터 전·현직 공직자 출신의 차기 단체장 출마 행보는 감지되고 있다. 먼저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차관급인 국가보훈처장을 역임한 고창출신의 심덕섭(행시30회·56)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일찌감치 주거지를 고창으로 옮기고 고창군수 출마채비에 들어갔다. 

심 위원장은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해 오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 네트워크를 집중적으로 쏟아 부을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을 찾아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오랜 고민 끝에 제가 보람을 느끼며 혼신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전북도, 서울시 등에서 예산과 인사, 비서실 등의 핵심 부서를 거친 한근호(57) 전북도청 예산과장도 고창군수 출마를 고민 중이다. 한 과장은 1990년 공직생활에 입문했으며, 송하진 도지사 비서관과 부안군 부군수 등도 역임했다.

올해 공직생활 마감을 앞둔 한 과장은 오래전부터 고창군수의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과장은 “현재 주어진 공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다”면서도 “고향인 고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차기 전주시장에 대한 공직자들의 관심도 매우 크다. 기획재정부와 민주당 정책위 예결수석전문위원 출신의 우범기(행시35회·57)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최훈 행정부지사(행시36회·57)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전주시장 출마의지가 확고해 보인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우 부지사는 정무부지사를 끝으로 공직을 떠나 전주시장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이르면 상반기 중 정무부지사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

여기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승수 시장에게 낙선했던 이현웅(57) 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도 절치부심 출마를 고민 중이다. 하지만 이현웅 전 실장은 민주당을 탈당한 상태로 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 출마라는 정치적 부담 극복이 최대 변수이다. 

이 전 실장은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전 행안부 차관 출신의 심보균(행시31호·60)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은 김제시장 출마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심 위원장은 출마여부에 확답하지 않지만, “고민하고 있다”면서 출마 가능성을 차단하지는 않았다.

송하진 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희(51) 대외협력국장도 진안군수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된다. 한 국장은 “현재 공직자의 신분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면서 진안군수 출마와 관련,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으로 대신했다. 

전 익산국토관리청장 출신의 강팔문(행시22회·65) 새만금개발공사 사장도 익산시장 후보군이며, 전북도청 국장출신의 양심묵(63) 남원시체육회장은 남원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양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정읍시, 우암로 지중화사업 11억6000만원 투입
  • ‘그린 새만금’개발 속도…“글로벌 신산업 중심지 도약”
  • 민주당 전북도당·전북도, 호남 초광역권 에너지경제공동체 참여
  • 2021년 인공지능시대의 개막,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세상
  • "차기 대선 관통하는 핵심의제 발굴에 집중"
  • 군산시·경찰·세무서, 아파트 분양권 불법거래 합동단속반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