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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리축제 조직위 보조금 단체로서 존립 고민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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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리축제 조직위 보조금 단체로서 존립 고민해봐야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1.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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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문건위 지적...배달 음식점 위생점검 강화 필요성도 제기

세계소리문화축제위원회가 전북도의회 올해 업무보고 과정에서 ‘존립 여부를 고민해 봐야 한다’는 등 강한 질타를 받았다. 

27일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전북도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보고를 받은 가운데 소리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정원 등 조직운영의 문제점이 집중 지적됐다. 조직위는 정원 15명 중 11명의 현원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도의회 문건위에서는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 “다른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원을 활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결과가 초래됐다”며 정원조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명지 의원은 "운영 자체가 단지 존립해야 한다는 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라면 1년 상시적으로 운영해야 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며 존치 자체도 문제 삼았다.

세계소리문화축제위원회의 보조금 단체 존립 유무를 고민해봐야 할 정도로 모순된 것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조직위의 답변태도의 문제점도 논란이 됐다. 이날 박재천 조직위원장의 답변을 대외협력부장 등 관계자들이 위원장 승인없이 대신 답변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위원들은 "회의 룰도 모르고 민간인이 회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문건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관공서 등 가정에서도 대부분 도시락과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 잦아짐에 따른 배달음식의 수요 증가 관련 배달 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강화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또한 최찬욱 의원은 자연 재난 발생시 도민 생활안정을 위한 풍수해보험 등이 올해 자부담 비율 면에서 개선된 만큼 더 많은 도민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재난지원금을 수급한 주민 및 재해예방사업 실시 지역, 침수흔적 범위에 포함된 지역 등을 집중 가입대상으로 선정하는 방안 등을 제시해 재해재난 피해 도민들에 대한 구제책을 제안했다.

이병도 의원은 도내 AI 발생현황과 방역 주관 부서 업무 협력체계 유지 등에 대해 질의하고 도민안전실 차원에서 예찰이나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해 피해 농가 지원 대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한완수 의원은 도내 세천과 소 교량 등의 소규모 고위험시설에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투자우선순위에서 밀려 지원 사각지대에 있다고 지적했다. 

조동용 의원은 한 해의 비전, 계획과 목표는 매년 상황에 맞게 달라지는데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와 수해 피해발생 상황에서도 올해 도민안전실 차원의 새로운 비전은 없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이정린 위원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 진척도가 8% 가량으로 더디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해 도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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