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달 5일까지 저소득 어르신 23명 의치 무료지원 접수
정읍시가 지역 내 어르신 치아 건강을 되찾아주기 위해 나섰다.
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23명에게 의치(틀니)를 무료로 지원한다.
의치 지원사업 대상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다.
보건소에서 노인 의치 시술비용을 지원 받았거나 치과의원에서 7년 이내 건강보험 적용자로 지원 받은 경우, 구강검진 후 틀니 불가 판정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한 악(顎)만 시술 받은 경우 반대편 악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내달 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구강 보건교육을 받은 후 희망하는 지역 내 31개소 협력 치과의원에서 무료로 의치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허성욱 보건소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섭식 기능을 향상시켜 건강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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