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내 학교급식에 지역생산 가공식품을 공급할 적격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장류, 두부류, 묵류, 떡류, 기름류, 고춧가루, 유제품, 과일 가공품, 절임류, 김치류, 죽류, 수프류, 소세지류, 쌀 가공품 등 14개 품목군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1년 1월 15일) 기준 정읍시에 제조공장을 두고 상기 품목군을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업체다.
또한 관련 법규에 의한 인·허가 또는 영업 신고증 등 정읍시에서 정한 학교급식 납품 자격조건을 갖춰야 하며, 정읍산 원재료를 6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단, 계절적으로 정읍산 원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품목은 도내산 사용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8일부터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수산유통과 농식품가공팀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2월 중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심의회에서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는 2021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지역 내 초·중·고 학교급식에 가공품을 납품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 시민마당 고시공고(2021-98호)를 참고하거나 농수산유통과 농식품가공팀(539-6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한 지역생산 농산물을 공급해 소비자인 학생과 생산자인 농업인,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길라잡이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