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해 동안 군산시에서 발생한 구조·구급 출동이 총 2만2,576건으로 집계됐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구조 출동은 총 5,783건으로 전년도 6,319건 대비 8.5% 감소했으며 구조 인원 역시 올해 344명으로 전년도 506명 대비 32% 감소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1,177건으로 가장 많았고 벌집제거 733건, 동물 475건, 산악·수난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 출동은 1만6,793건으로 전년대비 1,623건이 감소했으며, 이송 유형별로는 질병 6,183건, 일반사고, 교통사고, 기타 순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야외활동 자제 등으로 활동량이 감소되면서 구조·구급활동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소방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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