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목, 치자, 쑥, 밤, 쪽, 괴화 등을 이용한 흰 손수건에 자연색을 물들이는 천염염색과 황토, 잡곡, 허브, 아로마 등을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이 이루어졌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도화지 체험장으로 자리를 옮겨 도예체험(전통 물레, 토우 만들기)과 전통 먹거리인 인절미를 가족들과 같이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군의 이번 행사는 다변하는 사회에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며 가족간의 친밀감을 더욱 돈독히 함은 물론 따뜻한 군민의 정서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함양시켜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키 위해 마련됐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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