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성수면 중촌마을 참깨 작목반은 (반장 이옥용)은 3670지구 전일로타리 클럽(회장 왕국현)과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중촌마을 영농조합법인 창고 앞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상호우의와 교류 증대를 위하여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다져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성 면장을 비롯해 박강철 성수면 고향사랑회장, 3670지구 전일로타리 클럽회원, 도의원,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작목반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특히, 참깨작목반의 참기름 짜는 기계구입을 축하하며 개소식을 함께 했다.
중촌마을 참깨작목반과 3670지구 전일로타리 클럽은 지난 98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봄에 상호 교류체육대회 개최와 백중날 로타리클럽 회원 초청 한마당잔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전일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성수면에서 생산되는 쌀, 참기름, 절인배추 등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펼치고 있어,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좋다’는 옛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왕국현 회장은 “이웃사촌으로서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또한, 다가오는 새로운 10년을 서로 동반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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