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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을 관광화 시키는 전략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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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을 관광화 시키는 전략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0.12.03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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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회 "1회성 대회로 끝내지 않겠다"

오는 2022년 6월 10일 전북은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탈출구를 찾을 수 있다. 바로 아태마스터스대회다. 
아태마스터스대회는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관광을 위한 관광, 생활체육으로 새롭게 탄생할 것이다.
1회성으로 끝나는 생활체육 행사와 다르게 체육인들의 축제, 체육이 관광으로 이어지는 관광 체육으로 거듭날 것이다.
세계 최초, 전국 최초의 체육 관광화, 눈 앞에서 펼쳐질 전북의 미래다. [편집자주]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 대회란?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는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Sports for all(모두를 위한 스포츠)” 철학을 장려하려는 목적으로 1985년 창설됐다.

초기에는 은퇴한 선수와 올림픽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성별, 인종, 종교, 능력에 상관없이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출전하여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과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대회는 각 나라에서 참가대표단을 구성해 출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을 각자의 개인들이 신청해 참가하기 때문에 대회에 참가하는 비용은 참가자 스스로 부담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월드 챔피언과 같은 스포츠 영웅들을 비롯해 올림픽 국가대표나 실업팀 선수를 하다가 은퇴한 성인들, 아마추어 선수, 클럽 소속 동호인들, 시민 체력단련시설이나 동네 체육시설에서 가족끼리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개인들까지, 모두가 참가 가능하다. 

경기성적보다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 경기참여의 즐거움, 관광, 여행 및 문화체험에 빠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대회지만 스포츠를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때문에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맞춤형 특별 관광프로그램과 여행상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이유다. 

 

14개 시군 균형발전 성공 개최 아태마스터스 대회

아태마스터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와 시·군 관계자가 지난 10월 19일 한 자리에 모여 협력을 다짐한 바 있다.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체육담당부서장 및 조직위 관계자는 성공개최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조직위는 마스터스대회의 개념과 대회 유치과정, 대회의 특징 등 개최에 따른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지난 2019년 10월 스위스에서 결정됐으며, 이날 조직위는 개최도시로 선정된 이후의 대회 준비상황을 시·군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체육과 관광, 관광과 체육을 접목해 도내 시군간 균형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시·군과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 간다는 계획 속에 경기종목과 경기장 배정도 시군단위별 최소 1개 이상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시·군간 협의를 통해 26개 종목 43개 경기장 선정안을 마련했다. 

특히 관계자들은 시·군 차원에서 보유·운영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시·군별 관광콘텐츠 발굴에 노력할 뜻을 밝혔다. 

대회 정식종목으로는 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소프트볼, 야구, 양궁, 역도, 우슈, 유도, 육상 등 24개 종목이며, 게이트볼 등은 시범종목이다.
 

 

생활체육의 관광화 전북이 선도한다

전세계 생활 체육인들의 대축제인 '2022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가 오는 2022년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최초로 전북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최됐던 국제 스포츠 대회는 단일 종목 생활체육 대회였거나 대표선수인 엘리트 선수들만 참가하는 대회와는 달리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는 대한 체육회 창립 100주년 역사상 최초의 생활체육 국제종합대회다.

전 세계 70개국 1만 3000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우리 전북을 찾는다. 우리 도민과 세계인이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 한마당의 중심에 '전라북도'가 아로새겨질 것이다.

1년 6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온 22년도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체육을 넘어 관광으로 빛을 발하는 관광체육의 면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것이다.

 

세계인들, 스포츠에 대한 열정으로 전북을 관광한다

오는 22년 6월 세계인들은 경기성적보다는 스포츠에 열광할 것이다. 이들은 경기참여의 즐거움을 관광에 투영할 것이고, '빛을 보다'라는 뜻을 기진 관광이라는 말처럼 전북을 여행하며 전북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것이다. 

세계인들의 이런 욕구가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목적이 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조직위는 탄탄한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생활체육이라는 스포츠대회가 스포츠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맞춤형 특별 관광프로그램으로의 변신을 모색중이다. 

조직위의 발상은 획기적이며 미래지향적이다. 조직위가 추구하는 아태마스터스는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행사라는 특징을 잘 활용한 성공개최를 꿈꾸고 있다.

때문에 대회는 전북을 비롯한 국내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기간 약 2000여 명의 참가자와 동반자들이 전북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숙박, 식음료, 쇼핑 등 관광산업 활성화와 고용, 생산, 부가가치의 효과 등 약 295여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조직위는 대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단계별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SNS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홍보에 돌입했으며, 보다 많은 해외 선수와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여러모로 검토 중이다. 

특히 해외참가자 모집을 활성화하기 위한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와 재외 한인체육회, 여행사들과 공동으로 우리 대회만을 위한 관광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고 판촉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참가자 모집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직위 "1회성 대회로 끝내지 않겠다"

 

체육이 관광이 되는 시대를 열기 위한 조직위의 구상은 현재도 진행중이다.

조직위는 관광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전북도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투어패스와 순환관광, 14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도·시·군과 관광 분야 간담회 등을 통해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별 대표 관광콘텐츠를 여러 가지 테마로 분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눈과 귀와 입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도내 14개 시군에서 5~7월에 개최하는 축제를 대회 기간(6월 중순)에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한국 속의 한국,  가장 한국적인 전주를 비롯한 도내 문화콘텐츠를 즐기고 간직해 돌아갈 수 있는 전북만의 전통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여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체육관광을 위한 전북만의 콘텐츠를 개발한다.

특히 한옥과 한식, 한지, 한복, 한소리 등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서해낙조와 템플스테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하며, 승마, 패러글라이딩과 집라인, 갯벌 체험 등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비빔밥으로 유명한 전주와 남원, 정읍 등의 한정식, 비빔밥, 가맥문화 같은 전북만의 식도락과 지역축제로의 초대를 계획 중에 있다. 

조직위는 아태마스터스대회가 참가자뿐 만 아니라 전북을 방문하는 모든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유롭고 오픈된 관광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우리 고장 전북을 알리는데 전력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조직위원회 이강오 사무총장은 "참가자들이 아태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하러 오는데 실질적으로는 전북 관광을 하기 위해 온 것으로 만들겠다"며 "또다시 찾아올 수있는 색다른 관광산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대회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입과 기타 국제교류, 행사 유치 등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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