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솔다움 자연농원’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0년 농촌교육농장 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한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9개소의 농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 내용은 프로그램 완성도와 현장 활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전북에서 유일하게 솔다움 자연농원이 선발됐다.

솔다움 자연농원은 조경 소나무와 야생화를 재배하며 다양한 책 만들기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장 곳곳의 스토리를 주제로 나비와 거미, 동진강, 석탑, 전통 제본 등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교과과정과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확산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농업·농촌 체험상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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