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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첫 교내감염 발생...수능 수험생.학부모 불안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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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첫 교내감염 발생...수능 수험생.학부모 불안감 최고조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1.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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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교내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잇따르고 있어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이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는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해 하루하루를 초조하게 보내고 있다.

26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군산의 A고교 2학년 학생이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같은 반 학생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밀접 접촉자 18명은 자가 격리중에 있다.

방역당국은 A 학교 학생 713명과 교직원 9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A고교와 함께 교문을 사용하고 동선이 비슷한 같은 재단 B중학교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조사에서도 추가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A고교는 학사운영을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B중학교도 이날부터 2주간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했다.

특히 A 학교는 올해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A학교에서 학생 확진자 발생으로 수능시험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군산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전북은 다른 지역보다 상황이 나은 편인 줄 알고 있었지만 수능 시험장으로 사용될 학교에서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너무 걱정이 된다”면서“우리 딸이 오직 수능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코로나라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싸우는게 안쓰럽다”고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오는 12월 3일로 예정된 수능시험에 차질 없이 치러질 것으로 도교육청은 예상했다.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의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교육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안전한 수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와 소독 등의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수능 시험장으로 활용될 학교에서 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당혹스럽다”면서“수능을 앞두고 가장 우려했던 상황이 터진 만큼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을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소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면서 “우리 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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