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주최하고 (사)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한 2020년 하반기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이 지난 20일 황토현권역 어울림센터에서 열렸다.
조상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귀농귀촌지원센터 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수료식에서는 29명의 교육생 모두가 전 과정을 이수하고 100시간의 교육 인정 수료증을 받았다.
이어 교육생들이 뽑은 우정상과 공로상, 모범상, 이사장상 등 4개 부문의 시상식도 있었다.
하반기 귀농귀촌학교는 지난 3일 개강해 총 49회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면서 평일 합숙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정읍시 귀농귀촌 정책과 작목별 재배법, 다양한 현장 체험, 농기계 실습, 귀농 성공 선도농가 사례발표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그룹별로 귀농귀촌 계획서를 작성해보고 각자의 생각과 계획들을 공유하는 분임토의 시간도 가졌다.
조상중 의장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교육생들이 귀농귀촌학교에서 습득한 유용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정기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정읍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짜임새 있고 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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