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질타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승우 위원장(군산4)이 전북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의 각종 위원회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17일“전북도에 각종 위원회가 총 146개나 있고, 기획조정실에는 16개의 위원회가 구성돼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 전주 등 특정 시군 위원으로 편중 구성돼 있어 불합리하다”고 꼬집었다.
문 위원장에 따르면 행감 때마다 지적한 사항인데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위원회의 성비 문제도 언급했다. 전북도 146개의 위원회에는 남성 위원이 1240명, 여성 위원이 810명에 그친다는 문 위원장의 지적이다.
그는 도내 14개 시군에는 능력이 뛰어난 전문가가 많은데 전주지역과 특정 대학만 선호해 인재 적재적소 활용과 균형있는 위원회 구성에 인색하다고 질타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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