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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스마트팜’ 기술력으로 농업 강국 베트남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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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스마트팜’ 기술력으로 농업 강국 베트남 시장 진출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10.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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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전북도의 포스트차이나 신시장개척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2019년)와 인도 뉴델리(2020년)에 전라북도해외통상거점센터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개소한 전북베트남통상센터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60개사에 대해 컨설팅 및 샘플 홍보, 63회의 현지 미팅 알선, 수출상담회 6회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지에서의 직접적인 활동이 어려운 업체들의 눈과 귀가 되어 의사소통의 창구로 활약했고, 손과 발이 돼 현장에서 직접 뛰며 대금지연 해결 등 42회의 업체 이슈를 해결했다.

대표적으로 ‘농업회사 하이테크팜㈜’의 베트남 진출이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테크팜은 전북베트남통상센터와 현지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며 ‘하이테크팜-베트남까오방정부 MOA’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약 2200만불(한화 약 250억원) 상당의 효과를 이끌어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 상황에서도 하이테크팜은 ‘베트남 총리실 특별비자’를 통해 입국해 업무 성과를 거뒀다. 

하이테크팜 박민 대표는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기업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업체 정보부터 신뢰도 등을 전북베트남통상센터를 통해 검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해외 진출의 의지만 있다면 경진원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도와드릴 준비가 돼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시고 통상거점센터의 문을 두드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해외통상거점센터는 해외시장진출의 가능성이 있으나 해외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업체에게 화상상담지원, 통역지원, 현지자문서비스 등 다각화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올해는 인도 뉴델리에 해외통상거점센터를 개소했다. 
경진원은 앞으로 점차적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 해외통상거점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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