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박병기)와 아리맥(대표 이명희)이 함께 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문을 열었다. 

10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주풍남초등학교(교장 손은숙)에서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1학년부터 6학년 중 9개 학급 약 16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 간 펼쳐진다. 

학생들은 이번 기회로 우리나라 세시풍속 화가투와 속담놀이 화가투, 산가지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혼자고누, 우물고누, 참고누, 저포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현순 전통놀이 교육 기부자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제약 받는 요즈음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우리 전통놀이를 친구들과 흥미롭게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며 “전통놀이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교육활동이다”고 설명했다.

전주풍남초 이지은 교사는 “학생들이 공동체 놀이를 통해 배려와 봉사, 인성교육 등 다양한 덕목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북대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교육기부 지역센터 활성화 방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재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