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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일부터 2020 국정감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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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일부터 2020 국정감사 시작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10.0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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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비대면 온택트 국감까지 등장 등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이달 26일까지 20일간 상임위원회별로 마스크 착용, 밀집도 완화 등 방역조치 사항을 준수하면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실시된다.

이번 국감은 코로나 19와 관련 국내 최초 비대면 온택트 국감까지 등장해 이례적인 상황을 만들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오는 8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정감사를 국회, 세종(보건복지부), 그리고 오송(질병관리청) 등을 3각 연계해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감은 지난 4일 기준 16개 상임위원회(국방위원회 제외)가 채택한 국정감사계획서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오늘부터 실시하고, 겸임위원회인 국회운영위원회는 이달 29일과 30일에, 정보위원회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여성가족위원회는 27일과 28일에 별도의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올 해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643개 기관(국방위원회 제외)으로, 2019년도 국정감사(국방위원회 제외 기준) 대비 80개 기관이 감소했다. 이 중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596개 기관이고 본회의 승인대상기관은 47개 기관이며, 2019년도 대비 각각 71개, 9개 기관이 감소했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 5일 오전 국회 본관 704호실 앞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국감 지원에 나섰다. 또한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 달 11일 「2019년도 국정감사·조사 통계자료집」을 발간했으며, 지난 5일은 16개 상임위원회(국방위원회 제외) 전체 감사일정과 감사관련 법률 및 사례 등을 수록한 ‘2020년도 국정감사수첩’을 발간했다.

전북도내 의원 10명은 국토교통위를 비롯한 8개 상임위에 소속 돼 감사 활동에 돌입해 지역현안을 챙기고 국정의 난맥상을 짚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국회의원 소속 위원회를 보면 김윤덕 의원(전주 갑)은 국토교통위 감사위원으로 소속 28개와 서울시 등 3개 지자체를 감사하고, 이상직 의원(전주 을)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감사위원으로 소속 56개 기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김성주 의원(전주 병)과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보건복지위원회 감사위원으로 소속 기관을 감사한다. 김 의원은 감사현안을 조율하는 등 여당 간사로서 역할을 한다.

신영대 의원(군산)은 산자위 소속 감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당 대변인 역을 겸임한다.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과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환경노동위원회 감사위원으로 소속 기관을 감사하며, 안 의원은 환노위 간사를 맡고 있다.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농해수위 감사위원으로 산하기관을 감사하며, 한병도 의원(익산 을)은 행안위 감사위원으로서 간사를 겸임하고, 김수흥 의원(익산 갑)은 기획재정위 감사위원으로 각각 활동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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