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이용호 의원, 소관 부처 국감자료 3건 분석 및 지적
상태바
이용호 의원, 소관 부처 국감자료 3건 분석 및 지적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10.04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사인력 보수교육, 완치 후 추적 관리, 암환자 상급종합병원 이용

국회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복지위)이 소관 부처 국감자료 3건을 분석해 입장을 밝히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2019년 보수교육 대상이 되는 의사인력 중 19.8%가 교육을 이수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연도별 미이수율은 2015년 18.8%, 2016년 19%, 2017년 15.2%였다가, 2018년 22.2%, 2019년 23.5% 등로 증가추세에 있다. 직종별 연평균 보수교육 미이수자 수는 의사 2만 3,303명, 치과의사 6,269명, 한의사 4,68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질병관리청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기준 코로나19 완치자 총 20,832명 중 재검사로 바이러스가 재검출된 사람은 총 726명(3.5%)이다. 지난 5월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검출자에 대해 검사 결과 전염력이 없다고 관리를 중단했다. 그러나 4개월여 뒤인 지난 21일, 완치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새롭게 감염된 ‘재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보고됐다.

다음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자료에서 최근 5년간(2015년~ 2020년8월) 국내 의료기관 종별 암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을 이용한 전체 암환자 수는 172만9,365명으로 이 가운데 61.8%에 달하는 107만270명이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보수교육에 대해 “면허 갱신이 3년에 한 번씩 이뤄진다는 것을 악용해 의료 현장에서는 직전 년도에‘몰아 듣는’식으로 편법적으로 이수하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급병원 이용에 대해선“지금처럼 암환자가 상급종합병원과 ‘BIG5’병원에만 심각하게 쏠리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각 의료기관 종별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