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기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전환해 지역 농축수산물 및 지역가공품 공급 등 공공성과 공익성을 담보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지역순환경제 창출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7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직원채용 및 행정절차 이행 등 푸드플랜 이행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이어 이사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상임이사, 경영기획실장, 공공급식사업부를 중심으로 6개 팀으로 구성해 정규직 직원 30명, 무기계약직 9명, 기간제 근로자 11명이 지난 9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재단은 군산시 푸드플랜 실행 중간지원 조직으로 역할 수행을 위해 단계별 추진과제를 수립해 체계적인 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공공성 강화 및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농축산물 생산·가공·유통기반 강화, 홍보 마케팅 및 소통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성과지표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채상원 센터 상임이사는 “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한 기획생산체계 확립, 관계시장 창출, 생산자·소비자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에 집중해 군산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축수산인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