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은행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나선다.
도는 21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은행,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전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인 '거시기장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거시기장터 활성화를 위해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획전을 협업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전국 지자체몰 최초로 소비자가 거시기장터에서 NH농협은행이나 전북은행 카드로 농특산물을 구입하면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농특산물의 온라인 시장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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