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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부하 줄일 수 있는 획기적 보행전략 연구 우수성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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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부하 줄일 수 있는 획기적 보행전략 연구 우수성 인정 받았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9.1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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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초.중.고 졸업한 건국대학교 의학공학과 전형민박사
무릎 부하를 발이 지면 닫는 위치 변화해 역동역학 해석 통해 비교
기존 방법보다 객관적 증거 뒷받침...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논문 게제
전현민 박사

무릎 골관절염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하강 보행 중 관절부하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보행 전략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돼 학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국대학교 의학공학과 전형민 박사는 박사과정 중 무릎 골관절염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계단/경사로 하강 보행 중의 관절부하를 줄일 수 있는 보행 전략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전 박사의 이번 연구는 무릎의 부하를 발이 지면에 닫는 위치를 변화하여 역동역학 해석을 통해 생체역학적으로 비교했고 저명 학술지에 게재해 객관적인 증거가 뒷받침 되고 신뢰성이 입증됐다.

기존의 올바른 하강 방법은 주로 경험이나 직관에 의한 추론이거나 단순히 관절 각도를 통한 예측에 불과했다.

전 박사의 이번 연구 성과는 연구의 신규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졸업과 동시에 융복합 과학분야 영향력 지표 Q1인 SCI 학술지인 네이쳐 퍼블리싱 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의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Influence of the initial foot contact strategy on knee joint moments during stair and ramp descent’ 라는 제목으로 지난 8월 18일 게제 되었으며 논문의 교신 저자는 의학공학과 엄광문 교수, 제1저자는 전형민 박사다.

전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전현민 박사는“지난 8월 석.박통합과정 졸업과 동시에 저명한 학술지에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와 인공지능을 융합하여 실제 생활에서 사람들이 쉽게 보행전략을 교정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최근 교육부의 국가연구과제를 수주해 향후 골관절염 연구를 거듭하여 고령사회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감소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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