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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기 마친 안호영 前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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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기 마친 안호영 前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만나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8.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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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소통의 리더십과 수평적 리더십 평가 받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임기 마친 안호영 의원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임기 마친 안호영 의원

안호영 의원은 이달 28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의 임기를 마쳤다. 지난 20일 민주당 전북도당 상무위는 지난 10일 도당위원장 경선 결과 김성주 후보가 이원책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고 발표한 이후 이날 공식 인준 절차를 밟았다. 이로써 29일부터 김성주 신임 도당 위원장 시대를 열게 됐다. 정치권은 임기를 마친 안 위원장이 재임기간 대과 없이 임기를 마쳤을 뿐 아니라 과거의 분위기보다 진일보했다는 호평하고 있다. 임기를 마친 안 의원의 소감은?

☞ 먼저 김성주 신임 도당위원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당원과 도민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도당위원장으로서 내걸었던‘대안을 제시하는 전북도당, 원칙과 상식에 기반을 둔 믿음직한 전북도당’의 면모를 갖추도록 일조하게 돼 나름 의미가 있었다고 봅니다. 또한 전북도와 중앙정치권의 가교 역할을 통해 지방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했고,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하였던 점에 대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난 20일 후임 전북도당위원장 인준이 있었다. 4.15 총선 이후 6월 초부터 도내 의원들이 원팀으로 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는데 아쉽게도 경선이 됐다. 향후 도내 의원들의 원팀 정신발휘에 대한 의견은?

☞ 도당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소속 의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결국 경선을 치루게 됐습니다. 당시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선이 종료돼 전북 정치의 통합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21대 국회 개원 시 화두가 됐던 중복 상임위 문제 해결도 모두가 지성으로 잘 처리되지 않았습니까. 저도 스스로 비인기 상임위인 환경노동위를 지원했거든요. 이렇듯 소속 의원들이 원팀 정신으로 전북 정치발전을 위한 희생의 마음가짐과 실천 행보에 기대가 됩니다.

◈ 안 의원의 조용한 리더십, 합리적 리더십 등을 많은 분들이 호평하고 있다. 임기 동안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전북도당을 리드하셨나요?

☞ 당시 민주당 의원이 2명 밖에 없어 의정활동과 도당위원장 역할을 다하는데 애로사항도 있었습니다. 특히 전북은 호남 속 전북이라는 울타리를 뛰어넘는 목소리를 내야 하고, 또 전북 정치의 분열을 넘어선 통합·화합의 정치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대방을 설득하면서 전북도당의 민주적 운영, 도민과의 소통, 정책 정당으로서 전북도당 역할 정립 등 도당 운영의 기준을 삼았습니다. 이에 대한 평가는 도민과 당원들의 몫으로 남겨놓겠습니다.

◈ 4.15총선에서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는 여러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는데 민주당의 절대적 지지세,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등도 있지만, 이 밖에 어떤 요인들이 있었다고 보시나요?

☞ 코로나 대응 등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낸 준 것이 주효했던 같습니다. 새만금 공항 등 문재인 정부의 전북 현안 해결에 대한 노력에도 도민들이 지지해 주셨고요.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개혁 추진, 그리고 전북발전이 가속화된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또한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도민들의 성원, 전북도당의 정책 제시, 코로나 19 위기 극복, 경제회복의 책임 추진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지난 4.15총선에서 전북도내 10개 선거구에서 9명이 당선 돼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지난 4.15총선에서 전북도내 10개 선거구에서 9명이 당선 돼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 안 의원께서 전북도당위원장 재임 시 성취한 업적은?

☞ 먼저 지난 4.15총선에서 전북 지역구 10곳 중 9곳에서 당선자를 내었고요. 전북 대도약에 필요한 전북 국가예산 2년 연속 7조원대를 돌파했습니다. 또한,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면제 등에 힘입어 전북 최대현안인 새만금사업이 속도감을 내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통일교육 조례 제정 등을 위한 평화통일특위 구성 등 정당과 시민사회간 연대를 추구했던 것도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집권 여당 도당위원장으로서 전북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전북 정치권에 많은 기여를 하면서도 지역구 관리를 비교적 잘 했다는 평가가 있다. 20대 국회에서 지역구 업적은 어떤 것이 있고, 21대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20대 국회에서 4년 연속 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법안가결률 전북 1위란 성과와 2번의 국회 예결위 활동을 발판삼아,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 반값 인하,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유치를 말씀 드릴 수 있겠고요. 또 완주 말골재 터널 건설, 국도 19호선 장수∼임실 및 국도 30호선 무주∼설천 국도 개량 등 SOC 기반 구축 등 완진무장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입법적·제도적 노력, 국가예산 편성·확보에 노력할 것입니다. 완주군에 수소경제 특화 클러스터 지정, 완진무장의 산림 및 역사문화, 생태, 치유 관광자원을 활용한 장거리 관광트레킹 코스 개발 등 다양한 지역현안을 챙기겠습니다. 이밖에 인구감소에 대응책을 적극 마련하고,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국도·국지도 개량 등 ‘포용적 국가교통망’을 구축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2년 연속 전북도 국가예산 7조원대 확보해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이 전북도예산을 설명하고 있음
2년 연속 전북도 국가예산 7조원대 확보해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이 전북도예산을 설명하고 있음

◈ 20대 국회에서 국토위, 21대 국회에서 환노위 등으로 활동의 폭을 넓혔는데 상임위 결정에 어떤 측면을 중시했나요?

☞ 그동안 전북 정치권의 고질적 병폐인 상임위원회 중복 현상을 제가 솔선수범해서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지역 현안 해결 차원뿐 아니라 스스로 비인기 기피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를 지원했습니다.

그 덕에 1995년 이후 전북 의원 중 최초 환노위 간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국민 고용보험제를 비롯해 임시·일용직, 특수고용노동자,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할 것입니다.

◈ 전북지역 발전과 현안사업에서 어떤 분야가 더 진전돼야 하는지? 또한 안 의원께서 중점적으로 힘쓰고 있는 분야는?

☞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따른 발빠른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 분야 사업 발굴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농산촌 뉴딜 등 지역 뉴딜 사업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고요. 또한 현안사업으로 우선 해결되어야 할 것이 전북 혁신도시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국립공공의료대학법 조속한 통과, 원전관련 지역자원시설세 개정입니다. 한편, 전북의 국도, 고속도로, 철도 구축이 국가계획에 반영토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국가혁신융복합클러스터 산업선(동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사업, 수소상용차 산업을 기반으로 수소경제가 완주군은 물론 전라북도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사진 좌측 이해찬 대표, 우측 안호영 위원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사진 좌측 이해찬 대표, 우측 안호영 위원장)

◈ 국회의원 출마 당시 초심은 어떠했고, 도당위원장 출마 당시 초심은 어떤 것이었나요?

☞ 당시 경제가 힘들고 정치가 외면받는 현실이었습니다. 좋은 정치, 바른 정치, 정의로운 정치를 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그 때나 지금이나 초심은‘원칙과 상식’이었습니다.

끝으로 저의 목표는 완진무장의 더 큰 일꾼으로서, 전북 대도약과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 및 정권 재창출에 주역이 되는 것입니다. 성원해 주신 주민의 기대에 부응해 21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더 겸손하고, 더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낮은 자세로 섬길 것입니다. 이를 통해 ‘더 잘사는 완진무장’과‘전북 성공시대’의 개막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도당 위원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선택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도민과 당원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안호영 의원 약력>

[학력]

동향중학교

전라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법학과

전북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수료

[약력]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간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역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역임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 위원 역임

더불어민주당 호남특별위원회 위원 역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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