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4대 보건의료정책 추진에 반발하며 2차 총파업에 돌입한지 이틀이 지난 가운데 의료현장에서 우려했던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26일부터 3일간 파업에 참여한 이들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개원의와 전임의들로,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전임의는 115명이다.
앞서 지난 21일부터는 인턴과 레지던트 4년차, 22일 레지던트 3년차, 23일 레지던트 1·2년차 등 376명의 전북지역 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 중이다.
개원의들은 지난 14일 1차 총파업 당시 도내 1164곳의 중 35%가량이 휴진했으며 이번 파업에도 일부가 동참했다.
이에 전북도는 전날부터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시·군 보건소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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